안녕하세요.
이월 편집자입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입니다. 제주는 이제야 본격적인 봄이 온 것 같아요.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책상 앞에 앉아 있노라면, '내가 이러려고 퇴사했나, 일만 하려고 제주도 왔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을 흔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창밖이 아닌 모니터를 바라보는 이유는 모처럼 바쁜 일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어디에도 전하지 않은 이야기, <이월의 편지> 구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는 소식을 이번 편지에 담았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이번 뉴스레터도 즐겁게 읽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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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
[이월의 작업실] 거인들의 도구를 모으러 출발!
[함께 해요]
- 5월 고전 독서 모임 (온라인, 5월 13일 수요일 20:00)
- 오글오글 오프라인 모임 (5월 30일 토요일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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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의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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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편집자의 생생한 주간 업무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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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월의 작업실 주요 업무
[4/25]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 강연 및 출간 회의
[4/26] 신술목학교 ‘마주보는 뜰’ 활동
[4/28] 북카름 일일 책방지기, 부산 북앤콘텐츠페어 신청
[4/30] 오글오글 7기 글쓰기 모임 7회 차
[5/01] <개복치는 기다리지 않는다> 편집본 송부, 표지 레퍼런스 논의
[5/04] <개복치는 기다리지 않는다> 추천사 요청
[5/07] <개복치는 기다리지 않는다> 추천사 일부 입고
[5/07] 오글오글 7기 글쓰기 모임 8회 차, <개복치는 기다리지 않는다> 삽화 샘플 입고
[5/08] <개복치는 기다리지 않는다> 삽화 미팅, 작가님 수정 원고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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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도구를 모으러 출발!
4월 25일,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판사 대표로서 아주 뜻깊은 일정이었는데요. 바로 이월오일의 세 번째 책 출간을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자기계발에 진심인 교사 단체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이하 자경노)’ 선생님들과 함께 교사를 위한 자기계발서를 만들기로 했거든요. 저는 예비 저자분들 앞에서 집필 방향을 안내하고, 동기를 북돋는 강연을 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15년 동안 도덕·윤리 교사로 지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언젠가 교육 분야로 출간 영역을 넓히고 싶었어요. 교직에 있을 때 교과서와 청소년 교양 도서를 집필하고 교사 연수도 했던 터라, 제가 가진 자료들을 정리해 책으로 내면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교직 첫해부터 연구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많은 교사 저자를 만났기에, 다양한 교육 서적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컸답니다.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뿐. ;;; 지금은 에세이를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다 보니, 교육 도서를 기획하거나 저자를 섭외하는 일을 미뤄두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교사 작가님들과 작업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2024년 휴직 당시 활동했던 자경노 선생님들과 교사 맞춤형 자기계발서를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인데요. 처음 기획안을 보았을 때, ‘선생님들께 정말 필요한 책이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저 역시 교직에 있을 때, 학교 안팎에서 활약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그들의 자기 관리 비결이 궁금하곤 했거든요.
물론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도움을 받았지만, 시중의 자기계발서는 교직의 특수한 환경과 맞지 않아 아쉬울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월오일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제는 《교사를 위한 타이탄의 도구들》이에요. 어떤 책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학교 안팎에서 빛나는 삶을 사는 작은 거인들의 도구를 모으는 작업이라, 편집자인 저 역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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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마지막에는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을 위해 썼던 추천사 한 구절을 선생님들께 읽어드렸습니다. 오일이들에게도 나누고 싶어요.
“'책 속 한 줄의 힘’이라니. 제목이 참 거창하다. 그런데 이만큼 꼭 맞는 제목이 없는 듯하다. 책으로 삶이 바뀐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 전까지 교사였다. 그런데 지금은 출판사 대표이다. 앞선 문장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문장이 시작되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책이 곁에 있었다. 수많은 책 속 한 줄이 어제와 다른 나, 용기 있게 삶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는 나를 만들었다. 이 책 속에도 자신만의 삶의 페이지를 쓰고 있는 41인의 저자가 있다. 그들이 쓴 삶의 페이지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책 속 한 줄의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궁금해진다. 독자들은 이 책의 어떤 문장에 밑줄을 그을까. 그리고 그 문장은 그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저는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요. 각자 자신의 이야기 하나만 글로 나누어도, 독자들은 정말 풍부한 삶의 이야기와 지혜를 얻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오일이들도 글을 쓰시길!!)
저자 님들이 내어주실 도구들이 성장에 목마른 누군가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어 보려 해요. 앞으로 《교사를 위한 타이탄의 도구들》이 어떻게 완성되어 갈지, 또 이 책을 시작으로 어떤 교육 서적들이 만들어질지 오일이들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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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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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예정 행사, 프로그램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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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독서 모임(무료) ✦
일시 ㅣ 5월 13일(수) 저녁 8:00
장소 ㅣ 온라인 (구글 미트)
내용 ㅣ 이디스 워튼 <여름>
준비
-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
-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 내 삶과 연결되는 부분
신청
- 기간 : 5월 4~10일
- 방법 : 아래 신청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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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글오글 오프라인 모임 ✦
오글오글은 이월 편집자가 운영하는 글쓰기 모임이에요.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는데요. 드디어 오프라인 모임을 엽니다. 이번 모임은 짧은 강연으로 시작해 함께 쓰고, 서로의 글을 깊이 있게 읽어주는 '밀도 있는 세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 글쓰기 특강 및 다과 (60분): 문장을 덜어내고 핵심을 전달하는 '단백한 글쓰기'의 기초를 나눕니다. 다과를 나누며 글쓰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 집중 글쓰기 (60분): 이월이 준비한 글감 혹은 자유 글감으로 온전히 나만의 문장을 적어 내려갑니다. (신청자와 논의 후 사전 과제 제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합평 (60분): 서로의 글을 정성껏 읽고 다정한 조언을 나눕니다. 남는 시간은 글쓰기 관련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 상세 안내
- 일시: 5월 30일(토) 오전 11시 ~ 오후 2시
- 장소: 북카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 모집 인원: 최대 4명 (2명 이상 시 개설)
- 참가비: 30,000원 (북카름 공간 대여료,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 간식 포함)
- 신청: 5월 24일까지 아래 신청서 작성(선착순 마감)
* 오글오글 글쓰기 모임에서 쓴 작품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책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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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오글 첫 번째 작품집 <응답하듯 삶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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